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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관련 정보

임신초기 맥주, 무알콜 맥주 정말 괜찮을까?

by Bomeee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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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태아 건강을 위해 가려야 할 음식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술인데요. 이를 위해 임산부 사이에서는 무알코올 맥주와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나름 계획은 가지고 있었지만 술(맥주)은 자제하지 않고 있었는데, 왠지 맥주(1~2주차경)를 그만 먹고 싶고 그런 마음이 들었던 적이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임신초기에 맥주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맥주를 워낙 좋아했던 터라, 그리고 주변에서 쉽게 생기지 않던 터라 마음놓고 마시고 있었는데  몸에서 열이나고 조그만한 일에 화가 나니 혹시하는 마음에 얼리임테기(5~6천원정도)를 샀는데 두 줄이 떴었던 기억에 식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다음날 브랜드별로 얼리임테기와 그냥 임테기 모두 구매를 해서 테스트 했는데 아래와 같이 두줄이 떴습니다.

기쁨도 잠시, 맥주를 마셨던 터라 걱정되는 마음에 여러 문헌들을 급하게 찾았습니다.

 

> 술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

베이징 국제 기형학회에서 Dr. Densis는 임신 중 한잔의 술도 아이 행동장애와 관련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통게에 의하면 매년 1300~8000명에 육박하는 태아 알코올 증후군 아기가 태어난다고 합니다.

뱃속의 태아는 알코올을 분해하고 배설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알코올와 그 대사물인 아세트알데히드는 뇌세포의 대사에 직접적 영향을 끼쳐 탯줄의 혈관을 수축시키며 태아의 뇌, 장기, 세포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공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그럼 임신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술을 마셨다면 어떻게 되나요?

"괜찮진 않아도 치명적이진 않습니다."

임신 극초기 상태에서는 수정란이 세포분열을 거치게 되며, 이때 알코올이 체내로 들어와 상처를 줄 경우, 세포가 상처를 받고 짖어지게 되는데, 만약 신체 재생능력으로 회복될 경우 해당 세포는 별다른 흔적없이 100% 원래대로 회복이 가능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알고 나선 절대적으로 금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는 술은 절대 안되며 태아에게 안전한 양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주로 중추신경계 손상을 가져와 지능 저하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학습장애, 주의력 결칩-과잉 행동장애 등의 태아알코올스펙크럼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적은 양이라도 임신 중에 술을 마시게 되면 태아의 윤곽 생성에 영향이 미쳐 얼굴형태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며, "태아 알코올 증후군" 은 태아 발육지연, 평균 지능지수 70, 코밑 인중이 없고 윗입술이 아랫입술에 비해 가늘고 미간이 짧은 안면이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임신사실을 확인 하고 임신 중 맥주는 너무 먹고 싶은데 알콜 때문에 먹지못하는 산모들을 위해 시중에 무알콜 맥주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알콜 맥주도 산모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기간에 못마시게 되는 맥주는 더 간절해지기 마련이며 인터넷 서치를 통해 무알콜 맥주를 찾게 되는데, 무알콜맥주라고하여 100% 안심하고 먹어서는 안됩니다.

시판 중인 무알코올 음료중에는 0.05% 내외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이 대다수 입니다. 이 제품은 모두 무알콜(Non-Alcihol), 알코올프리(Alcohol-Free), 0도 등의 광고 문구를 내걸고 판매하나, 국내 주세법상 알코올 도수 1% 미만 제품은 술이 아닌 음료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띠라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맥주맛 음료의 경우 알코올이 1% 미만이라도 무알콜 맥주로 기재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소량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며 아직까지 무알코올 음료의 안정성을 직접적으로 조사하고 연구한 케이스가 없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섭취 전 알콜 함유량을 확인해야하며, 성분 분석표를 통해 적은 함유량을 가진 알콜이면 주의했기에 저 같은 경우는 그 무엇보다도 나는 임신사실을 확인하고 나서부터는 그렇게 좋아하던 맥주를 끊게 됐습니다.

강제적으로 끊은게 맞겠지만 그 후로 신기하게도 생각나지 않았고, 1차 기형아 검사, 2차 기형아 검사 모두 정상(저위험군) 판정을 받았습니다.

임신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마신 술은 태아에게도 괜찮다는 소리가 있으나, 한번 겪어본 바로 임신가능성이 있으면 술을 가까이 하지 않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겐 둘째는 ....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일 안전한 것은 금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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